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2월 5일 대림절 둘째주일] 예배자료와 기도문

예배

by somespringday 2021. 12. 4. 11:19

본문

 

2021. 12. 5 대림절 둘째주일

안내

  • 세속성자 온라인 예배는 혼자 예배 드리는 분들이나 여러 이유로 온라인으로 예배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청어람ARMC에서 준비한 온라인 예배자료입니다. 혼자 혹은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예배 자료는 매주 토요일 업로드 됩니다.
  • 페이스북에 예배에 대한 나눔을 위한 그룹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가입해서 교제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바로가기

 

예배 자료 보기->


찬양

  • 내 맘에 주여 소망되소서, 시편 74:21,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말씀

  • 말라기 3:1-4, 빌립보서 1:3-11, 누가복음 3:1-6

기도

  • 용기를 내게 하소서 - 대림절 기도 2
  • 모든 사람의 인권과 존엄이 보장되는 세상이 오기를
  •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실천과제

  • 오래 안쓰는 물건을 정리해 봅시다.

기도문 - 세속성자의 기도

아래 기도문은 개인과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능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기를 내게 하소서 - 대림절 기도 2]

두 번째 대림초에 불을 밝히고, 빛이신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 우리가 간절히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이 세상이 어둡고 캄캄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가득한 불의와 내 안에 가득한 욕심을 볼 때마다 우리는 절망하며, 돋는 해와 같이 떠올라 어두운 세상을 밝히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가 마냥 절망 가운데 주님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금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기다릴 뿐 아니라 세상의 어둠과 맞서 싸우고, 불의를 몰아내며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가 어둠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항상 그늘진 곳과 평화가 깨어진 곳에 우리 시선을 두어 살피게 하소서. 싸늘한 벌판에서, 허름한 마구간에서, 세상 곳곳 빈자리에서 주님을 기다리는 이들과 함께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오니, 오소서 주여. 우리 가운데 속히 오소서.

 

 

[모든 사람의 인권과 존엄이 보장되는 세상이 오기를 기도합시다]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모든 사람의 가치와 존엄이 인정되고 보편적인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이 속히 오게 하소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쉽게 말하고 자유와 기쁨을 쉽게 말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과 자유, 해방이 있는지 늘 돌아보게 하소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노예제와 같은 억압과 착취가 존재하는 현실이 끔찍합니다.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정체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과 혐오를 받아야 하는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모든 억압과 착취, 혐오와 차별이 우리의 일상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하시고 일상의 작은 실천부터 이런 차별과 억압을 극복하게 하소서. 모든 이들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모든 사람이 존엄을 누리며 살아가는 세상이 속히 오게 하소서.

 

*12월 2일은 세계 노예제 철폐의 날,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입니다. 또한 여러 교회들이 세계 인권의 날에 맞추어 12월 첫째주, 혹은 대림절 둘째주를 인권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인권 보장과 차별 철폐를 위해 함께 마음모아 기도합시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하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그를 따르며 닮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깨끗하고 정한 마음을 주소서. 우리가 단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주님을 수동적으로 믿을 뿐 아니라, 주님의 도를 배우고 주님의 길을 따르며 주님의 길을 걷는 참 제자가 되게 하소서. 하지만 지금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고 조롱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 답게 사는 것이 무엇일지 묻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님의 길은 어디로 우리를 이끄는지 깊이 성찰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들이 참된 신앙을 가질 뿐 아니라 올바른 시민의식과 공공성을 갖게 하소서. 교회로 인해,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온 세상이 평화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