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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성탄 후 첫째주일] 예배자료와 기도문

예배

by somespringday 2021. 12.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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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6. 성탄 후 첫째 주일

안내

  • 한해를 정리하며 이 예배 자료를 사용하신 분들께 서면이나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터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면 그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조금만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준히 이 예배 자료를 사용하신 분들 중 간단한 서면 인터뷰에 응해주실 분은 언제든지 iam@ichungeoram.com 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4-5가지 질문입니다)
  • 세속성자 온라인 예배는 혼자 예배 드리는 분들이나 여러 이유로 온라인으로 예배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청어람ARMC에서 준비한 온라인 예배자료입니다. 혼자 혹은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예배 자료는 매주 토요일 업로드 됩니다.
  • 페이스북에 예배에 대한 나눔을 위한 그룹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가입해서 교제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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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천사 찬송하기를, 기쁘다 구주 오셨네, 그 어린 주 예수

말씀

  • 사무엘상 2:18-20,26, 골로새서 3:12-17, 누가복음 2:41-52

기도

  • 성탄의 기쁨이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도합시다.
  • 위험 속에서 노동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침묵과 절제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실천과제

  • 주변 이웃들에게 안부를 전합시다.

기도문 - 세속성자의 기도

아래 기도문은 개인과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능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탄의 기쁨이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도합시다]

 

찬 새벽, 초라한 구유에 오신 평화의 왕께 기도하오니

낮은 곳, 작은 이들에게 찾아온 온 평화와 기쁨이 온누리에 퍼지게 하소서. 밤새 들에서 노동하던 목동들처럼 우리도 깊은 어둠과 고단한 현실 가운데 있습니다. 세상의 구주가 나셨다지만 헤롯은 아이들을 죽이고, 사람들은 구세주를 배척합니다. 주님이 오신 후에도 세상은 여전히 어둡고 혼란합니다. 온갖 불평등과 부정의는 갈수록 심해지고 이제 지구와 자연은 한계에 다다라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 예수님, 우리가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성탄의 기쁜 소식을 다시 듣습니다. 다시 한번 새로운 삶을 기대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 허물과 낙담, 부끄러움을 그대로 안고 구유 앞에 섭니다. 이 작은 마음 초라한 구유에서부터 시작된 정의와 기쁨과 평화의 소식이 온누리에 퍼지게 하소서.

 

 

[위험 속에서 노동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는 이들의 주님께 기도하오니

맡은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자신의 삶을 일구고 사회를 유지하는 모든 노동자를 축복하소서. 우리 사회가 돈이나 효율성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 노동의 신성함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게 하시며 모든 노동자가 자기 일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누리게 하소서.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내몰린 이들을 보호하시고,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이들에게는 일할 기회를 주소서. 특별히 이 겨울에 열악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는 이들을 각별히 보호해주시고,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서 투쟁하는 이들을 지켜주소서.

 

 

[침묵과 절제의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말씀하시는, 하지만 때로 숨으시는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끊임없이 쏟아지는 말들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우리를 붙들어주소서. 우리가 너무 많은 말을 하려고 하는 사이에 서로를 존중하고 귀기울이는 태도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심지어 폭력과 혐오를 행한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더 많은 말로 답을 말하기보다 먼저 듣는 지혜를 갖추게 하소서. 답을 찾고 싶은 욕망 이전에 침묵과 절제로 우리를 돌아보게 하소서. 주님 말씀하소서. 혹 침묵하시더라도 우리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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