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7. 산상변모주일
찬양
말씀
기도
실천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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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도문은 개인과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능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이 사그라들기를 기도합시다]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치솟고 있는 코로나 19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확진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검사소의 줄을 보면 두려움도 몰려오지만, 일상을 이어가다 보면 또 무덤덤해지기도 합니다. 이 파고를 넘으면 이제 정말 상황이 안정되고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주여 우리 희망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 위기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이웃을 배려하고 돌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게 하소서. 병든 이들을 속히 치유하시며, 수고하는 의료진과 방역 당국에 늘 새 힘을 주소서.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돌보아주시고, 무너지고 좌절하는 사람이 없도록 서로를 보듬으며 위기를 견디게 하소서.
[전쟁의 위협 앞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합시다]
평화의 왕이신 주님께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오니
결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러시아군의 폭격 앞에서 방공호에 숨어야 하고, 긴 피난 행렬에 오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주님, 평화로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주님의 통치는 언제 오는 것인가요? 전쟁 없는 세상이 오게 해달라는 우리의 기도는 왜 응답되지 않는 것인가요? 힘 있는 사람들의 욕심과 압제는 언제 심판받는 것인가요? 정의를 사랑하시고 공의와 법을 세우신다는 주님, 우리의 기도와 질문에 응답하여 주소서. 주님의 정의와 사랑에 기대어 다시 한번 기도하며 기다리오니 러시아가 공격을 멈추게 하소서. 주여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주소서. 온 세계에 평화를 주소서.
[봄을 기다리며 기도합시다]
신실하신 주님, 흐르는 시간 앞에서 기도합니다
여전히 날은 춥지만 길었던 겨울이 끝나가고 있음을 압니다. 이제 곧 봄이 옵니다. 봄이 된다고 그저 싹이 나고 꽃이 피는 것은 아니겠지요. 움츠리고 있던 몸과 마음을 펴고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준비하게 하소서. 꽃 한 송이 핀다고 봄이 아니라 다 같이 피어야 봄이지요. 서로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생명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흙덩어리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을 만드셨듯이, 얼어붙은 우리에게 봄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소서. 주님의 생기로 우리가 희망의 싹을 틔우고 사랑의 꽃을 피우는 봄을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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