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성령강림 후 25주
찬양
말씀
기도
아래 기도문은 개인과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능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이 멈추기를 기도합시다]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증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확진자가 계속 늘어 불안과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병든 이들을 속히 치유하시며, 수고하는 의료진과 방역 당국에 새 힘을 주소서.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돌보아주소서. 종교 활동에도 적절한 거리를 잘 유지하고 절제하게 하소서. 노약자와 어린이들, 소외된 이들을 특별히 보살피소서. 반복되는 상황에 우리 마음이 해이해지지 않게 붙들어 주시고, 잠잠한 평화를 잃지 않게 하소서.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인내하며 위기를 헤쳐가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추위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이제 찾아올 겨울을 힘겹게 이겨내야 할 모든 이들의 온기가 되어 주소서. 거처할 곳이 없어 매일 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노숙자들과 함께하소서. 생계를 위해 추운 거리나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과 함께하소서.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온 이들과 함께하소서. 몸보다 마음의 추위로 외롭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과 함께하소서. 우리 사회가 이들의 어려운 형편을 잘 보살피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의하고 억울한 일에 대해서는 함께 싸우게 하소서. 우리가 모두 춥고 그늘진 곳들을 돌아보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어 겨울의 냉기를 녹이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게 하소서.
[일상의 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시다.]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주님 우리에게 날 헤아리는 지혜를 주소서. 우리는 유한한 인간이기에 주어진 시간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과 절제를 실천하게 하소서. 너무 큰 목표나 이상을 떠벌이며 살기보다는 묵묵히 주어진 삶에 충실하게 하소서. 하지만 또한 우리는 영원을 소망하며 영원에 잇대어 살아갑니다. 오늘 나의 하루가 영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매일의 삶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소중하고 의미 있게 채워가기 원합니다. 나의 하루하루가 주님의 눈앞에 있음을, 또한 언젠가 영원하신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기억하며, 오늘 내 곁의 사람들과 더불어 충만한 일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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