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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대림절 둘째주일] - 혼자 혹은 여럿이 드리는 온라인 예배 자료와 기도문

예배

by somespringday 2020. 12.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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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6, 대림절 둘째주일

안내

  • 세속성자 온라인 예배는 혼자 예배 드리는 분들이나 여러 이유로 온라인으로 예배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청어람ARMC에서 준비한 온라인 예배자료입니다. 혼자 혹은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예배 자료는 매주 토요일 업로드 됩니다.
  • 페이스북에 예배에 대한 나눔을 위한 그룹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가입해서 교제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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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이 땅 위에 오신,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

 

말씀

  • 이사야 40:1-11, 베드로후서 3:8-15, 마가복음 1:1-8

 

기도

  •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며 - 대림절 기도 2 코로나의 확산이 속히 멈추기를 모든 사람들의 인권과 존엄이 보장되는 세상이 오기를

기도문

아래 기도문은 개인과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능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며 - 대림절 기도 2]

 

두 번째 대림초에 불을 밝히고, 빛이신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 우리가 간절히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이 세상이 어둡고 캄캄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가득한 불의와 내 안에 가득한 욕심을 볼 때마다 우리는 절망하며, 돋는 해와 같이 떠올라 어두운 세상을 밝히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가 마냥 절망 가운데 주님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금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기다릴 뿐 아니라 세상의 어둠과 맞서 싸우고, 불의를 몰아내며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가 어둠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항상 그늘진 곳과 평화가 깨어진 곳에 우리 시선을 두어 살피게 하소서. 싸늘한 벌판에서, 허름한 마구간에서, 세상 곳곳 빈자리에서 주님을 기다리는 이들과 함께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오니, 오소서 주여. 우리 가운데 속히 오소서.

 

[코로나의 확산이 속히 멈추기를 기도합시다]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심각해져 가는 코로나 19 감염증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가파른 확진자 증가와 강화되는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해서 위기에 내몰린 모든 이들을 지켜주소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와 마음을 모으고, 무엇보다 서로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정부와 방역 당국이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처하며,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소통하고 조율할 수 있게 이끌어주소서. 무엇보다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병든 이들을 속히 치유하소서. 부족한 병상과 의료 인력, 자원이 잘 공급되게 도와주시고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위기 앞에서 우리는 겸손히 주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모든 사람의 인권과 존엄이 보장되는 세상이 오기를 기도합시다]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모든 사람의 가치와 존엄이 인정되고 보편적인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이 속히 오게 하소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쉽게 말하고 자유와 기쁨을 쉽게 말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과 자유, 해방이 있는지 늘 돌아보게 하소서. 특별히 12월 2일 세계 노예제 철폐의 날을 기억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노예제와 같은 억압과 착취가 존재하는 현실이 끔찍합니다. 이런 노예제도가 우리의 일상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우리의 편안함이 다른 이들을 억압과 착취해서 나온 것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착취당하는 이들과, 착취하는 이들이 함께 이 끔찍한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도록 이끌어주소서. 착취당하는 이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들에게 힘을 주소서. 모든 사람이 존엄을 누리며 살아가는 세상이 속히 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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