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3, 성령강림 후 15주
찬양
말씀
기도
아래 기도문은 개인과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능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생명의 주인 되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한국과 온 세계에 퍼진 코로나 19 감염증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코로나의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고 강도 높은 거리 두기가 유지되고 있어 조금 더 힘을 내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각별한 위로를 주소서. 병든 이들을 속히 치유하시며, 수고하는 의료진과 방역 당국에 새 힘을 주소서. 노약자와 어린이들, 소외된 이들을 특별히 보살피소서. 거리 두기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기에 내몰린 이들을 특별히 붙들어 주시고 이런 이들을 돕는 정부의 정책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외로움 속에 삶을 포기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주님의 생기를 받아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하루가 희망과 용기로 가득하게 하소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이유로 인해 삶의 의미와 희망을 잃고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희망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시고 주님 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또한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충격과 아픔 속에 살아가는 유가족들과 친구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교회가 섣부른 판단과 정죄보다는 진정한 위로를 나누며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우울감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관계적 거리 두기가 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힘든 시간일수록 우리가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입니다. 이 기도문은 기독교 자살 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의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소서]
주님, 당신은 사랑의 아버지입니다.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높여지길 기도합니다. 저 자신과 모든 세상 안에서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세상은 지금 무참히 깨지고 갈라져 제 잘난 맛에 우상을 만들어 갑니다. 투르크의 이단들과 교권주의자들, 거짓 교사와 열광주의자들이 당신의 이름을 오용하며 수치스럽게 사용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당신의 이름을 한껏 모욕합니다. 그러면서 당신의 말씀과 교회의 계명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다며 가증스레 자랑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귀의 거짓 술수를 이용해 가련한 영혼들을 노련하게 유혹하고, 무고한 이들의 피를 빼내고 죽이는 박해를 일삼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이야말로 주님을 제대로 섬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들을 돌이켜 세워주시고, 막아 주소서. 돌이켜야 할 사람을 돌려세워서 우리가 그들과 함께 참되고 순수한 가르침을 받아 선하고 거룩한 생활로 당신의 이름을 찬양케 하소서. 변화되기를 꺼리는 이들을 막아주소서. 그들은 당신의 가르침엔 귀 기울이지 않으면서 당신의 이름을 오용하기만 합니다. 그들이 당신의 이름을 더럽히며 가련한 이들을 속이고 부추기지 않도록 이들을 막아주소서. 아멘.
* 주기도문을 해설하며 쓴 루터의 기도문입니다. <프로테스탄트의 기도>(비아)에 수록된 것을 허락을 받아 인용합니다.
9월 13일에는 이 자료를 통해 120분 정도가 함께 예배했습니다.
예배 마지막의 설문까지 마무리 하지 않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예배시에 적어주신 나눔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말씀 묵상
1. 오늘 읽은 세 군데의 말씀 중에 내 마음에 가장 와닿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그 구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교훈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일까요?
2. 오늘 복음서 말씀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을 잘 살펴봅시다. 용서가 값싸진 오늘, 나는 지금 어떤 인물로 살아가고 있습니가? 또 지금 내 삶 속에서 나는 어떤 인물이 되어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함께 나누는 기도
결단과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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